구글 상위노출은 돈을 내고 사는 자리가 아니라, 검색엔진이 사이트를 읽을 수 있게 만들고(색인), 검색어마다 답하는 페이지를 두고(페이지), 업체 정보를 일관되게 알리는(신호) 세 가지를 순서대로 해서 만드는 결과입니다. 구글은 어떤 업체에도 순위를 보장하지 않으며, 보장을 약속하는 서비스를 경계하라고 공식 문서에서 안내합니다.
1~30일: 색인부터 확인한다
검색에 안 나오는 사이트의 절반은 '순위가 낮은' 게 아니라 '색인이 안 된' 상태입니다. 구글 검색창에 site:내도메인을 쳐 보고, 결과가 없거나 몇 페이지만 나오면 여기서 시작합니다.
- 서치콘솔 등록 — 무료입니다. 소유 확인 뒤 사이트맵을 제출하면 어떤 페이지가 색인됐는지 보입니다.
- robots.txt·noindex 점검 — 제작 업체가 테스트 중에 막아 둔 설정이 그대로 남은 경우가 흔합니다.
- 속도 — PageSpeed Insights에서 모바일 점수와 Core Web Vitals를 확인합니다. 큰 이미지 하나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.
- 중복 제목 — 모든 페이지 제목이 업체명만 반복되면 구글은 어느 페이지를 보여줄지 정하지 못합니다.
이 단계는 대행에 맡기면 1~2주, 직접 하면 한 달 정도 걸립니다. 네이버는 서치어드바이저에서 같은 일을 합니다.
31~60일: 검색어 하나에 페이지 하나
'수원 영통 ○○'로 검색하는 사람과 '○○ 비용'을 검색하는 사람은 다른 답을 원합니다. 한 페이지에 모든 걸 넣으면 어느 검색어에도 1등이 되지 못합니다.
- 구글 키워드 플래너(무료, 광고 계정 필요)나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도구에서 실제 검색량을 확인합니다. 감으로 고르면 아무도 안 찾는 말로 페이지를 만들게 됩니다.
- 검색량이 있고 문의로 이어질 검색어 5~10개를 고릅니다.
- 검색어마다 페이지를 하나씩 만들고, 제목·H1·첫 문단에 그 검색어와 답을 넣습니다. 첫 문단은 질문에 바로 답하는 2~3문장이 좋습니다. AI 검색이 인용하는 것도 이 문단입니다.
- 페이지끼리 서로 링크합니다. 서비스 페이지에서 관련 글로, 글에서 서비스 페이지로.
61~90일: 신호를 맞춘다
-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— 지역 업종이면 사이트보다 먼저 보이는 게 프로필입니다. 업체명·주소·전화를 사이트와 글자까지 맞추고 사진·영업시간을 채웁니다.
- 네이버 플레이스 — 같은 정보로 정비합니다. 두 곳의 정보가 다르면 둘 다 신뢰를 잃습니다.
- 링크 — 거래처·지역 단체·언론처럼 실제로 관련 있는 곳에서 오는 링크 몇 개가 아무 데서나 오는 수백 개보다 낫습니다. 빙은 공식 문서에 '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의 링크 몇 개면 충분하다'고 적어 두었습니다. 링크를 사면 안 됩니다.
90일 뒤 무엇이 달라지나
서치콘솔의 노출 수가 먼저 오르고, 클릭은 그 뒤를 따릅니다. 경쟁이 약한 지역 검색어는 이 기간 안에 첫 페이지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고, 경쟁이 센 검색어는 6개월 이상 봅니다. 중요한 것은 시작 전 숫자를 기록해 두는 것입니다. 기준선이 없으면 효과를 말할 수 없습니다.
직접 할 수 있는 것과 맡길 것
| 직접 | 맡기는 게 나은 것 |
|---|---|
| 서치콘솔 등록, 프로필·플레이스 정보 채우기, 리뷰 요청 | 기술 오류 수정, 키워드 조사, 페이지 구조 설계, 글 작성, 링크 확보, 월 리포트 |
어디까지 직접 할지 정하기 어렵다면 사이트 주소만 보내주세요. 무료 진단에서 먼저 고칠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.